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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필사 참여자​
민송경 2022-09-18 추천 0 댓글 0 조회 306

▣  2차 성경필사 참여자​ (가나다 순)

강영식 강지영 김명진 김영란​ 김태자 류인숙 류혜미 민송경

박태정 박해선 서순희 안신애 여다은 여정택 여현택 윤정순

이란희 이미향 장명주 장주이 조정숙 조현영 하정숙


​-성경필사 1차 완료 (2021. 11.13) 

-성경필사 2차  (2022. 9. 17.현재)

 완료 :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 사무엘하, 역대상, 역대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 신약 


 열왕기상  12장33절  /   이사야 11장2절 

 

 

 

▣  공동체, 하나님의 응급실


​나는 전에 다니던 교회에서 인간의 절박한 사정을 돌아보아주는, 작지만  

감동적인 모습을 보았다. 그것은 진정한 사랑의 공동체만이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었다.  주택가의 그 작은 교회는 특별한 게 없었다. 그러나 한 사람,

데보라 베이츠에게만은 교회가 응급실의 기능을 수행했다.


데보라의 남편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그녀에게는 부양해야할 네 아이와

초라한 방 한 칸만이 짐처럼 남았다. 데보라는 버림받았다는 감정을 추스리는 것 

외에도 당장 실제적인 문제들을 해결해야 했다.  천장에서는 빗물이 떨어졌고, 막힌

하수구에서는 구정물이 올라왔으며, 고물차는  당장이라도 주저 앉을 지경이었다.

누군가 장기간 돌보아 주어야했다. 그러자 그 작은 교회에 약 스무 명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그들은 돌아가며 데보라의 아기들을 돌보았고, 칠을 다시 했으며,

지붕과 차를 수리했다.  한 사람은 그녀를 고용해 새로운 일을 가르쳤다. 형편이 넉녁한 

한 부인은 아이들의 교육비를 대겠다고  제안했다. 데보라는 적어도 5년간을 교인들이

마련해 준 '목발' 에 의지해 걸어 다녔다. 남편에게서 버림받은 데보라와 같은 여인들, 

고향에 두고 온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월급을 보내는 고달픈 여인, 인쇄소를 그만두고

다른 직장을 잡디 못해 시름겨운 남자, 근육병에 걸려 사람들의 등에 업혀서야 성찬대 

앞으로 나온 안타까운 처녀, 그리스도의 몸이 아니면 누가 이들의 눈물을 닦아 줄 것인가!

 

 

                    -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람」 /필립 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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