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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시선이 향하는 그곳에는 말이지...
민송경 2024-01-28 추천 0 댓글 0 조회 61


 

 

아버지는 자녀만 본다

그렇다고 오해하지는 마십시오.

지혜의 하나님은 나뿐만 아니라 수십억 사람 각각을 중심으로 세상을 경영하셔도 아무 문제 없게 경영할 수 있으십니다. 그러니 나와 하나님 사이에 과연 어떤 믿음이 있는지를 돌아봐야 합니다.

 

초등학교 운동회에 참석한 아버지는 그곳에 수많은 아이가 뛰어다녀도 자기 아이만 봅니다. 뭔가 결정할 때도 자기 아이를 중심으로 결정합니다. 다른 사람의 아이들까지 고려해서 결정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가장 개인적이고 친밀한 분으로 알고 있을 때 나오는 믿음입니다. 만약 하나님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일만 하신다고 믿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개인적인 관계에서가 아니라 그저 이성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 나와 가장 친밀하신 분, 나의 모든 사정을 아시는 분, 나의 앉고 일어서는 것을 아시는 분, 나를 구원하시고, 내 머리털까지도 세시는 분으로 알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나를 중심으로 일하신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믿게 됩니다. 이런 믿음이 없으면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믿기가 참 어렵습니다.

 

‘세계를 경영하느라 바쁘신 분이 나의 사소한 문제까지 다 기억하고 개입하시겠어?’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은 기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믿음의 기도는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셔서 나를 중심으로 세계를 운영하신다는 믿음이 있을 때 나옵니다. 이 믿음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 정말로 나를 구원하신다는 확신이 생깁니다.

 

다윗 영성의 핵심도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하여 움직이시고, 자신을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분이라는 것을 믿는 믿음에서 나왔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우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여러분도 다윗의 믿음, 그 믿음의 황홀함을 경험하여 두려움이 기쁨으로 변화되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살펴보십니다. 내가 원할 때만이 아니라 밤에도 주무시지 않고 우리를 사랑으로 지켜보십니다. 때로는 그 마음이 답답할지라도 자녀이기에 온 사랑을 그에게 부어주십니다. 

이런 주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아버지의 자녀된 우리가 할 것은 그분이 우리 아버지라는 믿음으로 그 앞에 나아가는것입니다. 세상의 어느것보다 더 가깝고 더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분앞에 나아가는 시간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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